원동연| 김영사| 2002.04.27 | 264p | ISBN : 8934911352
5차원 전면교육의 시작은 현실의 교육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서 시작된다. 현대 교육은 두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꿈의 문제이고 두 번째는 정체성의 문제이다. 우리 민족 특히 우리 학생들은 왜 이렇게 고통당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이 교육법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다. 이 교육은 한 성경구절로부터 시작된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teach) 지키게(obey)하라”
현대교육에 대해 두가지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열심히 가르치면 모든 아이들이 잘 배울까? 안타까워서 더 열심히 가르쳤다. 잘 배울까? 하지만 그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왜 이런일이 생기는가? 그것은 Teaching와 Learning의 차이점으로부터 온다. 가르침과 배움의 능력 즉 가르치는 데도 문제가 있지만 배움의 능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가르치는 것 보다 배움에 대한 문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시작된다. 원동연 박사는 배움의 능력을 5가지로 제시한다. 그것이 바로 마음의 이유(심력), 몸의 문제(체력), 학습의 방법론(지력), 자기관리(시간관리), 인간관계이다.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은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5차원 전면 교육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아무리 그럴듯한 이론이라도 열매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 교육법은 중국에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은 열등반 교육이었다. 학생들에 대한 5가지 치유가 시행된 후 학습은 스스로 성취되기 시작했다. 이 교육법으로 인해 6개월 만에 열등반이 최우수반으로 등극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 후 이 교육은 몽골에서 다시 한번 시행되었다. 그 곳에서는 고등학교 시험에 떨어진 아이들을 교육했다. 놀랍게도 그들이 국립대학교에 진학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서 몽골의 교육 정책이 바뀌었다. “지력, 체력, 심력, 자기관리능력, 그리고 인간관계가 바로 선 사람이 온전한 사람이다”. 놀랍게도 이 교육법은 한 나라의 교육이념을 바꾸어버렸다. 열매와 결과 없이는 어떠한 영향력도 발휘 할 수 없다는 것이 원동연 박사의 주장이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 유명한 세인(세계를 품는 그리스도인) 고등학교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5차원 전면 교육에는 2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는 그것이 자연법칙이기 때문이라는데 있다. 원동연 박사는 공학 박사로서 최소량의 법칙을 이야기 한다. 인간을 물통이라고 보았을 때, 지력, 심력, 체력, 시간관리능력, 인간관계는 물통을 이루는 기둥이 되는데 어느 것 한 가지만 모자라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성경 말씀에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라”는 말씀이 있다. 한국인은 지력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수준에 대어 놓았을 때 교육수준은 바닥이다. 창의적(Creative) 교육이 필요하다.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야 하는데 진짜 실력을 쌓는 방법을 써야 한다. 5가지 모두를 균형있게 채워주었을 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실제로 세인고등학교에서는 독서, 태권도, 1인 1악기 다루기등의 교육을 기본 과목으로 시행하고, 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소질을 찾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그것이 성경의 명령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교육법은 하나님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가 없다. 예수 믿는 사람의 의무는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것이다. 가장 큰 명령은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못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하는 것이다. “You shall love your God with all your heart(마음의 힘), with all your understanding(지혜의 힘), with all your strength(몸의 힘), with all yourself(자기관리의 힘)”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인간관계)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이 5가지 힘을 모두 길렀을 때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자연계의 법칙은 세상의 법칙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법칙인 것이다.
이것을 지켜 행하게 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돕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을 이끌어 주는 것이다. 그것은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Program과 Carriculum이 필요하다. 그것을 소유해야 교육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세인고등학교는 이렇게 만들어진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서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닌 지적능력, 체력, 심력, 자기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을 고루 발달 시킬 수 있도록 하여,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입학시켜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정말 미래가 없어보이던 아이가 참 인재가 되어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법들을 성경 속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교육을 시작할 때는 본질로부터 들어가야 한다. 간단히 말해 지력은 참과 거짓의 구별능력, 심력은 지식을 내면화하는 능력이며, 체력은 실행하고 순종하는 능력, 자기 관리능력은 에너지 분포능력, 인관관계는 삶의 영역을 넓히는 것을 말한다. 겉으로만 드러나는 성적과 등수로 매겨지는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삶에 대한 뜻을 품은 참 인간상을 만들어나가는 교육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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