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앨버니즈, 브랜든 트리슬리| 박정철 역| 홍익출판사| 2008.02.15 | 240p | ISBN : 9788970651286
인생의 첫단추 이렇게 채워라는 제목은 바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하는 말이다. 이 책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이들을 위해 여러 연설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싣고 있다. 사실 이 책이 가제본 리뷰에 올라왔을때 책의 간략한 소개를 보고 주저없이 바로 신청하였다. 나도 곧 6개월에서 1년뒤 사회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통해 들려오는 연사들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소중하게 들려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것은 초중고생들이 겪는 졸업과는 다른 큰 의미를 가진다. 초중고를 졸업하는 것은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진입하는 것이지만 대학을 졸업하는 것은 수동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교육을 끝내고 지금까지의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야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게 되는 젊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사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대학 졸업생들을 위해 쓰여져 있다. 우리는 책속의 글들에서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의 첫단추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유명한 뮤지션 스팅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그 일에 대한 사랑을 연설을 통해 이야기한다. 그는 졸업생들의 여건이나 배움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하게 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하기때문에 따라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일 스스로의 열정을 거침없이 불어 넣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새로운 인생의 첫단추를 제대로 채우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짧지만 피가되고 살이된다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졸업생들을 향한 연설문들을 읽어나가면서 저들이 졸업생들을 향해 자신의 인생을 피력하고 졸업생들을 격려할 수 있는 것 처럼 나도 그런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지난 나의 학창시절과 앞으로 나아갈 길들을 되짚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다.
링크 : 세븐툴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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