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 이상원 외 번역 | 황소자리
출간일 : 2004년 01월 30일 | ISBN : 8995484705
페이지수 : 215쪽 | 판형 : A5 국판/신국판
류비셰프는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해서 기존에 나온 시간관리론에 비해 확실히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상에는 시간의 가치를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시간을 진정한 가치로 전환하는 사람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류비셰프는 그의 삶을 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여겼고, 그 시간을 가치로 전환한 사람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락을 추구한다. 우리는 편안한 삶을 위해 현실과 싸우고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시간에 끌려 다닌다. 그러나 그런 부류의 사람들의 결국은 삶의 회의, 후회, 아쉬움, 허무함이라는 것이 일반이다. 결국 영원한 안식이 오기전 까지 우리는 주어진 현재의 시각을 철저히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류비셰프는 자신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으며, 그의 시간이 줄어듦에 따라 그 생각은 더욱 간절해 졌다. 그는 그 스스로 시간 통계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스스로 주어진 시간을 가치로 전환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의지의 사람이었고, 철저하였으며, 유연하였고, 또한 여유로웠다. 그 같이 빡빡해 보이는 그의 삶은 오히려 그 보다 훨씬 적은 일을 하는 우리보다 여유로웠던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시간을 사용하는 기술을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이때문일 것이다.
훌륭한 위인들은 늘 시간이 충분했다. 그들은 시간을 점유하고 관리하고 통제하였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않고 시간을 가치화 한 것이다. 결국 죽음 이휴의 영원한 안식 이전까지 참 안식을 위해 삶을 소중히 한 것이다.
류비셰프는 일만하며 연구만하며 살았던 사람이라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수많은 연구와 독서를 병행하면서도 가족과의 시간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까지도 해내었다. 그는 하루 10시간 잠을 자고 억지로 일하지도 않았으며 필요할 경우 휴식을 취했다. 그는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목록화하여 시간을 계산하고 월말결산 연말결산을 하여 도표를 그리고 통계를 내고, 비판 분석하여 다시 계획하고, 실천에 옮겼다.
나는 시간관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사실 나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평을 늘어놓고, 시간에 쫓겨다니며, 지난 시간에 대해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이다. 시간관리자가 되어야 한다. 시간을 정복하면 결국 삶을 정복하게 되는 것과 같다. 내게 주어진 시간에 대한 가치를 깨닫고 그에 상응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지금부터 그와 같은 방법을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삶의 일부분으로 만드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그저 그런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 시간을 정복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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