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S. 나이| 김원석 역| 교보문고| 2008.11.04 | 287p | ISBN : 9788970859651
요즘 주로 읽게 되는 책이 리더십이나 경영에 관한 서적이다. 취업해서 회사를 다니다 보니 이런 부분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리더십 에센셜에서 이야기하는 리더십은 그 리더십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졌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하드파워에 의한 리더십이고, 다른 하나는 소프트파워에 의한 리더십이다.
하드파워라는 것은 쉽게 말해 강압적인 힘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것은 리더가 권위와 힘을 가지고 조직원에게 스트레스를 가해 조직이 리더의 말에 순종함으로서 형성되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힘은 흔히 과거의 기업이나, 군대, 제조업식의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소프트 파워는 조직원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동기부여, 리더의 매력을 통해 조직원이 스스로 리더를 따르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리더십에 있어서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는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다. 이 둘은 서로 상호 보완의 입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조직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그 비중이 변화하게 된다. 하드파워가 중심을 이루는 조직에서도 스프트파워가 필요하고, 소프트파워가 중심을 이루는 조직에서도 하드파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훌륭한 조직의 리더는 자신의 조직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존경받고 많은 추종자를 거느렸던 리더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가진 리더십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 리더들은 조직이나 사회의 상황과 환경을 파악함은 물론 조직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간파하여 그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곳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던 사람들이다. 그런 것을 보면 리더란 무조건적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자신의 이상향으로 대려가는 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리더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리더는 시대를 바라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하고, 그 시대에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사람들의 필요을 일깨워주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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