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롭 무어 | 역자 김유미 | 다산북스 | 2019.06.03 | 페이지 252 | ISBN 9791130621678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책에서 말하는 주제이다. 레버리지라는 것은 지렛대를 뜻한다. 흔히 투자에서 레버리지라고 하면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 처럼 활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극대화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인 롭 무어는 부동산 사업가로서 자신이 부를 쌓아온 경험 그리고 많은 부를 얻은 사업가들을 예로 들어 레버리지를 통해 성공과 부를 얻는 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책에서 레버리지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삶에 대한 상식에 의문을 던진다. 우리는 성실한 삶을 살고 희생하며 남들보다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까지 깨어있고 더 오래 일하고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알고 있으며 그 성공이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한 성공은 결국 우리에게 자유와 시간적인 여유 그리고 행복한 삶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앞서 이야기한 소위말해 성실한 삶이란 레버리지를 통해 부와 성공을 이룩한 저자의 관점에서는 성공과 부를 이룩하기에는 부족한 개념이다.
레버리지란 최소노력의 법칙을 말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게 고용되거나 또는 고용하거나 둘중의 하나가 된다. 누군가에 이끌려가거나 누군가를 이끄는 자가 된다. 우리가 스스로의 계획속에서 타인을 움직이는 자인지 타인의 계획속에서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성실한 셀러리맨은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성공을 이룩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우리가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저축하며 적은 이자를 받는 것과 같다. 그동안 물가는 상승하고 우리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백만장자, 억만장자, 기업가들은 자신의 노력에 비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단순히 열심히, 성실히, 주어진 일에만 최선을 다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결국에는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다. 적은 힘으로 사람과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큰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바로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구축한 사람이 비로소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직장인에게 있어서 일과 삶의 균형이란 하루에 중요한 가장 소중한 시간을 모두 일에 쏟아붙고 남는 시간에 휴식을 누리는 것에 불과한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레버리지는 VVKIK 즉 가치, 비전, 핵심결과영역, 소득창출, 핵심성과지표 전략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다섯가지에 집중하고 벗어나지 않을때 최소한의 노력으로 일을 수행하며 매순간 직관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자신만의 가치 목록을 가지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야하며, 원하는 목표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핵심 영역에 전략과 개발과 투자를 해야한다. 그리고 그에 부합하고 기여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그 업무 성과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점검할 수 있어야한다.
각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이다. 하지만 레버리지 개념을 알고 그것을 삶에 적용하고 시스템화 한 사람은 하루에 주어진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들어 그 시스템 안에 사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면 적은 시간을 들여 다른 사람의 시간을 활용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성공과 부를 얻고 결과적으로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와 성공을 이루는 열쇠는 역설적이게도 나 자신이 적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의 심리학 (0) | 2021.07.29 |
---|---|
Atomic Habits (0) | 2021.05.12 |
부의 해부학 (0) | 2020.04.19 |
[book]신경끄기의 기술 (0) | 2018.04.07 |
[book]우리 제발 헤어질래? (0) | 201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