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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s

[goods]PHONAK PFE122 이어폰 개봉기

by WaterFlow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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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3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해 왔던 BOSE IN-EAR HEADPHONE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피복 벗겨짐 현상을 매 2년마다 겪으며, 다른 이어폰으로 전향을 고려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어폰 검색 사이트 들을 전전하며 적당한 이어폰을 찾아다니다. 마음에 들게된 PHONAK의 PFE122 이어폰을 결국 구입하게 되었다.

PHONAK사는 본래 보청기 회사로 소리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스위스의 회사라고 한다. 이어폰의 이름은 PFE122로 Perfect Fit Earphones을 뜻한다고 한다. 착용해보니 역시 보청기 회사라 그런지 매우 편안한 느낌이었다.

제품 포장은 평범했다. 플라스틱 비닐과 종이 제질로 외관을 장식했다.

PFE122는 아이폰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마이크를 포함한 이어셋 제품이다. 유닛의 모습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라 맘에 들었다. 화려하거나 개성있는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심심한 디자인이 될 수도 있겠다.

내부 구성품은 필터(4grey, 4black), 이어팁(silicone S-M-L, foam tip M), 이어폰 줄 고정품, 이어셋, 파우치, 이어팁 청소용 스틱으로 구성되 있다.

구성품을 꺼내서 펼쳐 놓은 모습. 오랜만에 커널형 이어폰을 끼니 좀 어색한 느낌도 있다.

파우치는 필터와 이어폰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두개의 주머니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팁과 청소용 스틱 그리고 필터 케이스의 모습

이어폰 줄을 귀뒤로 넘겨 고정해주는 이어가이드. 나는 왼쪽, 오른쪽 바꿔 착용해 쓰지 않기로 했지만, 많은 사용자들로 부터 탁월한 착용감에 대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어폰 유닛의 모습

마이크 단자 부위

왼쪽, 오른쪽 이어폰 줄이 갈라지는 부위

플러그 단자의 모습

iPhone4와 PFE122

PFE122는 매우 FLAT한 소리를 내어주며, 각 음역대의 해상도가 뛰어나다. 저음에서 묵직하게 때려주는 느낌은 덜하지만 탄탄한 느낌이다. 귀에 쏙 들어가 차음성이 좋아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고, 착용감이 좋아 출퇴근버스에서 늘 함께하는 친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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