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모리슨 지음 | 안명희 번역 | 쌤앤파커스
출간일 : 2007년 02월 05일 | ISBN : 9788995881668
페이지수 : 216쪽 | 판형 : A5 국판/신국판
명함의 뒷면이란 책 제목에서 명함이란 우리의 외적인 자아를 나타낸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실제적으로 증명되는 서류와 같은 것이다. 우리 사회는 이력서를 중요시 하는 사회이다. 취업을 위해서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우리는 서류에 써 넣을 수 있는 것들을 추구하고 쌓아간다. 쉽게 이야기 하면 우리 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멋찌게 포장해서 나온 것이 바로 명함이란 것이다. 자신의 소속, 직위, 연락처, 그리고 직업 이것이 현시대 우리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 것이다.
이러한 세대 가운데 저자는 그 명함을 뒤집어 볼 것을 이야기 한다. 과연 우리가 그토록 애써서 힘들게 만들어 놓은 명함의 뒷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잠시 잊고 있었던 우리의 참 모습, 그동안 쉽게 간과해왔던 우리 내면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모든 사람은 당황하게 된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힘써서 일구워 온 자신의 이력 뒤에 정작 자신의 진정한 가치는 가려져 버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당면한 과제이다.
저자는 책속에서 한 CEO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화려한 이력이 쌓여가면서 사회적 지위가 오르고 업적이 쌓여가면서 그에 따라 나의 내면 또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인 것이다. 우리는 각자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를 무시한다. 세상의 가치,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귀기울이면서 우리는 자신을 잃어가는 것이다. 책속의 등장인물인 CEO세스는 은퇴할 시기가 가까워오자, 자신의 중학교때 수학선생님이었던 조단 선생님을 통해서 자신이 그동안 간과하고 잊어왔던 자신의 참 가치를 찾아야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는 무언가를 가지려고 하고, 쌓아두려한다. 그러나 그렇게 쌓여진 것들은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우리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가 되어야한다. 무언가 가졌다면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각자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야한다. 그리고 각자 나름데로 자신만의 삶의 가치, 철학 혹은 종교를 가져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가치를 창출해야하는가, 이 사회에 속에서 나란 존재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찾아야한다.
이제 우리 모두 명함의 뒷면에 쓸 것들을 찾아보자. 자신의 이력서 뒤에 무엇을 쓸 것인지 찾아보자. 어렵고 힘든 여행이 되겠지만, 잠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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