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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3

[book]우리 제발 헤어질래? 우리제발헤어질래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고예나 (자음과모음, 2010년) 상세보기 소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아니지만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번역된 소설보다 한국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이 더 즐겁고 재미 있다는 것이다. 번역되지 않은 소설은 작가의 문채와 개성, 그리고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 더욱 가슴에 잘 와닿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읽게 된 '우리 제발 헤어질래?' 라는 소설은 그런 한국 작가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게 해준 소설이었다. 소설은 갓 서른이 된 언니와 20후반을 살아가는 동생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 작가 역시 젊은 20대 작가라 그런지 등장 인물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을 읽는 동안 실제 인물의 내면 속에 .. 2011. 1. 2.
[book]오두막 오두막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윌리엄 폴 영 (세계사, 2009년) 상세보기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상처받고 때로는 슬픔과 절망에 휩싸여 좀처럼 헤어나오질 못한다. 사람들은 모두 웃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저마다 가슴속에 어둠을 지닌채 살아가고 있다. 저마다 가슴속에 갖고 있는 그늘, 보이지 않는 슬픔, 말할 수 없는 절망 그것이 바로 책이 이야기 하고 있는 '내 자신의 상처로 스스로 지은 집' 오두막인 것이다. 책은 오두막이라는 장소를 통해 한 사람이 겪게 되는 고통과 절망, 그리고 회복과 치유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오두막이라는 장소는 우리를 절망과 고통으로 가두어 두는 부정적인 장소인 동시에 우리를 용서와 화해로 이끌어주는 장소가 된다. 우리의 인생에 슬픔과 절망이 없고, 그저 즐거움과 화평.. 2010. 2. 22.
[book]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 안중식 번역 | 지식여행 출간일 : 2003년 12월 10일 | ISBN : 8990054206 페이지수 : 232쪽 | 판형 : B6 사륙판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과도 같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사람은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존재가 되고 새로운 생명이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그러한 존재에게 죽음을 선사한다. 나는 매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과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이런 내 바램이 소망이 나를 너무 고통스럽게 한다. 그건 사실 많이 어렵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항상 끝을 생각하며 사랑하기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 떠나보내야할 사람이란 걸 인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책의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 200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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